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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모두가 꿈꾸는 낙원, 7성급리조트와 휴식 그리고 골프와 정글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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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06월 30일 | 작성자 | 이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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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가 천국세계복지 1위, 국민 43만명에 자동차 43만대인 국민 소득 세계 최정상 국가 [브루나이]
요즘 지구촌에서 가장 핫한 나라가 있다. 누구나 이 나라 국민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 곳을 ‘모두가 꿈꾸는 지상 낙원 국가’라고 말한다. 바로 이곳이 브루나이이다. 브루나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복지이다.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으로 인구 43만명의 브루나이는 자동차가 43만대 일만큼 풍요를 누리고 산다. 그런 브루나이 국가가 최근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개발에 눈을 떴다. 석유와 천연가스 량은 언제인가 고갈이 된다. 후대를 위한 먹거리를 위해 브루나이는 7성급호텔을 짓고 골프투어와, 정글투어를 활성화 시키는 등 국가 미래 산업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일주일에 2회에 걸쳐 한국에 브루나이 국적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한국의 브루나이 투어 객들은 화려한 건물과 시설, 문화와 관광상품에 환호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올 여름 골프와 수상스포츠, 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브루나이 특집을 꾸민다. ▲ 엄격한 무슬림 국가, 하지만 가장 자유로운 무슬림 국가, 관광객의 천국인 무슬림 국가 브루나이는 담배와 술 반입이 안 된다. 물론 브루나이에 입국해서도 담배와 술을 구입할 수 없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담배도 피우고 밤에 호텔에서 술도 마신다. 엄격한 무슬림 국가이지만 관광객의 기호마저 엄격하게 다스리지는 않는다. 마치 질서 속에서의 무질서를 용인하는 것처럼 기본적인 룰을 지킨다면 브루나이처럼 편하고 즐겁게 보내다 올 수 있는 관광지는 드물다. 그도 그럴 것이 석유와 천연가스로 벌어들인 국가 경쟁력은 1인당 국민소득을 4만2000달러까지 끌어올렸다. 교육은 당연히 무상이고 살 집을 원하면 국가는 집까지 마련해 준다. 여기에 일년 내 내 일정한 기온 (25~30도)을 유지하기에 사계절 여행과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최저 기온이 26도이며 최고 기온은 34도여서 레저와 여행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이로 인해 최근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여행국 1위가 바로 브루나이이다.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나라, 황금 장식의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가 있는 나라, 코발트 빛 바다와 정글이 있는 나라로 가족은 물론 친구 및 단체 여행지 1위로 꼽힌다. ▲ 브루나이의 주요 관광 코스 주요 관광 코스로는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이다. 제 28대 브루나이 술탄의 이름을 딴 모스크는 1958년에 5백만 달러를 들여 지어진 극동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축물 이다. 황금색 돔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곳이다. 관광스케줄은 목요일 입장은 금지다. 또한 기도 시간을 제외한 제한된 시간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국왕(술탄)이 거주하고 있는 왕궁, 이스타나 누룰 이만 (술탄의 궁전)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약 20만m제곱의 면적에 금으로 된 돔과 1,788개의 방, 화장실이 256개나 되는 세계 최대의 궁전이다. 또한 국경일인 1월 중에는 3일간만 일반에게 공개되는데 왕이 직접 나와 일반인들에게 몇 달러에서 몇 천달러까지 주고 있는 것 역시 화제다. ▪로얄 리갈리아센터(왕립박물관)도 볼만하다. 이 박물관은 브루나이 술탄에게 헌정된 박물관으로 나선형의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600년 브루나이 왕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브루나이의 진정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전통 수상가옥인, ▪깜뽕아이엘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브루나이 강 위에 지어진 수상가옥촌으로 약 3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수상가옥 안에는 고급 소파부터 대형텔레비젼, 에어컨 등이 설치되어 있어 흥미롭다. 방문하는 수상가옥에서 제공하는 차와 이곳 전통 떡은 또 다른 별미이다. 여기에 ▪템블롱 국립공원 체험이다. 아마존 다음으로 산소가 가장 많이 나는 나라가 브루나이 열대우림이다. 생태계의 보고 템블롱에서는 정글트래킹,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브루나이에 간다면 필수코스이다. 이와함께 브루나이 가장 대표적인 곳은 7성급 호텔 체험이다. 브루나이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호텔은 국왕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전 세계에 단 두 곳 밖에 없는 7성급 호텔 중 하나이다. 호텔 안에 노란색은 모두 금으로 치장 될 만큼 화려하다. 호텔 내엔 골프장, 영화관, 볼링장, 승마장, 공연장 등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뿐만아니라 수영장에서는 서핑을 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액티비티한 레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엠파이어 골프클럽 세계 100대 명문 코스로 ‘신이 선물한 최고의 코스로 평가’ 받아.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7성급 호텔 내 엠파이어골프코스는 잭 니클라우스에 의해 설계됐다. 코스에 들어서면 버뮤다 잔디의 페어웨이가 양탄자처럼 잘 다듬어져 있다. 그린도 마스터스 개최지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곳은 2012년에 아시아와 유럽 간 남자골프 대항전인 로열 트로피가 개최되기도 한 명코스이다. 특히 바다를 끼고 수백미터 길이로 조성된 시그니처홀, 비치샌드는 가히 압도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엠파이어 골프클럽은 자연을 그대로 살린 레이아웃이 환상적이다. 온갖 사방이 숲인 곳과 코팔트 빛이 한 없이 펼쳐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설계되어 숲과 바다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시그니처 홀 15번홀(파5)은 바다를 끼고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그린에서의 퍼트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낸다. 특히 석양 무렵의 라운드는 플레이어의 다음 샷을 잊게 만들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말 그대로 황제골프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그래서 '엠파이어' 골프코스이다. 1번홀(파4)부터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적당한 페어웨이로 조성되어 있다. 만약 러프에 진다면 파온은 장담할 수 없다. 2번홀(파5)은 코스가 매우 길어서 파온을 그리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여기에 그린 주변에도 3개의 벙커가 골퍼를 유혹한다. 만약 여기서 버디와 파를 기록한다면 성취감을 배가 된다. 5번홀(파5)은 페어웨이가 넓고 길이가 짧아 원하는 성적에 도전해볼만하다. 특히 그린 너머로 보이는 환상적인 남중국해에 시선을 빼앗긴다면 파 기록은 장담할 수 없다. 8번홀(파4)은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페어웨이 한복판까지 워터 해저드가 있어 공략이 만만치 않다. 페어웨이 경사가 심하다. 또 가끔 출몰하는 원숭이들로 인해 소지품 관리는 필수다. 10번홀(파4)은 한국의 산악지형 골프와 비슷해 장타를 노려볼만하다. 벙커만 넘긴다면 그만큼 공략은 쉬워진다. 11번홀(파4)은 오른쪽 도그렉(Dog Leg)홀이다. 밀림과 워터 해저드가 기다리고 있어 정확한 공략이 요구된다. 12번홀(파5)은 골프를 치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그린 주변 밀림은 원숭이들의 서식처다. 특히 짝짓기 철에는 과한 행동을 하면 공격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지만 골프를 하면서 원숭이 떼를 구경하며 라운드하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14번홀(파3)은 그린 경치가 압권이다. 워터해저드 건너 벙커 한가운데 그린이 떠있는 듯하다. 노을을 배경으로 날리는 샷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마지막 18번홀(파4)은 티잉 그라운드가 남중국해에 떠있는 느낌이다. 시원한 해풍이라도 불어오면 그곳에 서있는 자체가 행복이다. 멀리 보이는 엠파이어호텔 아트리움이 벌써 18홀을 끝내야 한다는 아쉬움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순간이다. 특히 태양을 피해 일몰 후 나이트골프가 가능해 국내 골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대낮처럼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 덕분에 아름다운 조경과 호수, 엠파이어 호텔의 빌라 등을 감상하면서 잘 가꾸어진 공원을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호화 라운드 이다. ▲ 브루나이 한국 인천공항서 주 2회 운항 로얄브루나이 항공이 매주 2회 왕복 운항되고 있다. 로얄브루나이 항공기는 A320(150석)기종으로, 비행시간은 약 5시간35분정도 소요된다. 매주 2회, 목요일과 일요일에 인천에서 출발한다. 목요일은 3박5일 일정으로 인천 17시5분 출발하며 월요일은 3박4일 일정으로 06시 50분 출발한다.
<레저신문 이종현 2017.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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